블로그에 얼마만큼 투자해야 수익 창출이 가능할까

블로그 공간을 철학적으로 생각해 보자

두 가지 공간 개념이 철학의 역사에서는 두 가지 경향으로 나타난다. 예컨대 칸트는 뉴턴의 물리학을 철학에 끌어들였지만 공간 개념에 있어서는 상당히 대조적이었다.

뉴턴은 절대적인 시간과 공간이 존재한다고 보고 절대적인 시공간 속의 운동을 설명하는 것이 물리법칙이라고 했다. 우리가 운영하는 블로그 수익 창출에도 글 목록과 시간적 흐름이 발생한 후 검색이라는 절대적 시공간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서 칸트는 이러한 절대적인 공간이 인간의 외부에 추상적으로 존재하고 있는지 의문을 가졌다. 시간이 존재하지 않으면 사물을 지각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는가. 하지만 그것이 공간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다. 공간은 인간이 외부의 사물을 인식하기 위해 필요조건이라고 칸트는 말한다. (원자가 움직이기 위한 조건으로 공백이 필요한 것처럼). 이러한 발상은 그리스 철학, 테모 크리토스를 연상시킨다. 우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티스토리의 콘텐츠는 생산 후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전까지 일정 기간이 지나는 공백이 필요하다. 공백은 검색 최적화를 만들기 위한 인터넷 생태계의 약속이다.

칸트는 공간과 함께 시간도 이러한 조건으로 생각했다. 즉 공간과 시간은 모든 경험에 앞서 인간의 경험 자체를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아프리오리(선험적)라 부른다. 물론 개도 지각할 때에는 어떤 범위 같은 것을 인식할 것이다. 꿀벌이 춤으로 꽃의 소재를 전한다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다.

동물들에게도 이런 공간과 같은 것이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역시 인간의 공간과 꿀벌의 공간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베르그송도 말했듯이 동물에게 공간은 물질에서 분리할 수 없는 것이라 한다. 하지만 인간은 추상적인 공간을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과학은 추상적인 공간 개념에 의해서 비로소 가능해진다.

▶ 블로그에 글을 쓰는 자체가 수익 창출의 시작이다

우리 블로거도 수익 창출이라는 실질적 수입에 앞서 추상적인 개념을 가지고 매일 블로그에 가치와 경험을 기록한다. 수익 창출 전까지는 추상적인 경제 활동이지만 단돈 1만 원이 들어오면서부터는 자연적인 현실이 되는 것이다.

베르그송은 칸트의 생각에서 한 발 더 나아간다. 칸트의 경우, 공간은 인간 인식의 조건이었다. 그런데 베르그송에 따르면 공간으로 물질을 인식하는 운동은 개념으로 사물을 생각하는 운동과 마찬가지다. 인간이 언어를 사용하여 추상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은 공간에서 물질을 파악하고 물질에서 공간을 인식하기 위한 조건이라고 하였다. 베르그송은 공간 개념과 정신의 개념적인 사고는 분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다만 베르그송은 이러한 공간의 인식이나 개념적인 사고도 인간의 삶의 순수한 흐름을 추상화하고 언어화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 것 같다. 공간이나 개념의 인식보다는 좀 더 활기찬 삶 자체 같은 것이 있을 것이라고. 베르그송은 이것을 순수 지속이라고 부른다.

 

▶ 관심 분야에 집중한다는 것이 수익의 원천

 자신의 관심 분야와 수익 창출를 분리하여 진행하는 것보다 우선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찾고 그곳에서 작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진행해야 한다. 당장 수익성이 높은 키워드를 위주로 블로그를 출발시키는 것보다 오랜 진행할 수 있는 관관심 분야의 블로그를 만들어야 한다.  블로그에도 자신의 삶과 가치를 투영하는 것이 좋다.